가족 간 빌라 매매를 고려할 때 평당 가격 조정, 감정평가 가능성, 실거래가 대비 절세전략까지 현실적인 팁을 담았습니다.
가족 간 빌라 매매, 어디까지 낮출 수 있을까?
조합 설립이 완료된 빌라를 아버지에게서 매입하려는 상황.
주변 시세는 평당 3,000만 원 선.
하지만 가족 간 거래라는 이유로 가격을 낮추는 게 가능할지 고민이 깊습니다.
부동산마다 다른 말에 혼란스럽다면,
이 글에서 거래 기준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.
가족 간 거래, 가격을 임의로 낮추면 생기는 일
가족끼리 거래라고 해서 시세보다 확 낮추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피할 수 없습니다.
특히 시세의 70% 이하로 거래하면 증여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**기준은 ‘감정평가 금액’ 또는 ‘실거래가 평균’**입니다.
실제 사례
서울 강남권 빌라, 실거래가 3,000만 원이었지만 가족 간 거래 시 2,400만 원으로 계약했다가, 6개월 후 세무조사 통지 받았습니다. 감정평가서 제출로 추가 세금은 면했지만, 평가 비용과 시간 손실이 컸습니다.
감정평가를 받으면 실거래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?
그럴 수 있습니다.
특히 조합 설립이 완료된 재건축 예정 빌라라면 미래 가치가 반영되어 시세보다 높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.
또한 감정평가는 시세의 단순 평균이 아닌 건물 상태, 입지, 개발 호재 등을 반영하므로
실거래가보다 5~10% 높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.
가족 간 빌라 거래, 안전하게 진행하는 방법
불필요한 세금 문제 없이 거래하고 싶다면
다음 5가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1. 감정평가서 준비
- 공인된 감정평가사에게 의뢰
- 시세 기준보다 다소 높더라도 법적 보호 수단이 됩니다
2. 실거래가 조사
- 최근 6개월간 동일 단지, 비슷한 면적의 거래가 확인
-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활용
3. 세무 상담 필수
- 세무사에게 ‘가족 간 거래 시 적정가’ 문의
- 증여세 피하려면 시세의 80~90% 수준 권장
4. 중개업소 말만 믿지 않기
-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중개사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
- 객관적인 지표 확보가 핵심
5. 계약서 명확히 작성
- 가족 간이라도 거래 당사자, 금액, 목적을 명확히 기재
- 추후 법적 분쟁을 방지합니다
가족 간 빌라 매매, 많이 하는 질문들
빌라 평당 가격 얼마나 낮춰도 괜찮을까요?
감정평가 금액 또는 시세의 80~90% 수준이 안전합니다.
감정평가는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?
한국감정원이나 민간 감정평가사에게 의뢰 가능합니다.
세무서에서 시세보다 낮다고 판단하는 기준은?
국토부 실거래가와 감정평가서가 기준입니다.
시세보다 싸게 사면 바로 세금 나오나요?
바로는 아니지만, 통지 후 증여 의심으로 추징될 수 있습니다.
꼭 감정평가를 받아야 하나요?
세무 리스크 줄이기 위해 가족 간 거래 시에는 사실상 필수입니다.
확실하게 정리하자
가족 간 빌라 매매 시에는 ‘시세보다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냐’보다
‘어떻게 하면 문제가 없냐’가 중요합니다.
감정평가와 실거래 자료 확보가 최선의 대비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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